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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와 S&P 500은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와 애플 등 주요 기술주들의 강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주요 포인트:
- 다우존스 0.80% 하락, S&P 500 0.18% 하락
- 나스닥 0.27% 상승, 기술주 강세
- 엔비디아 4.14% 급등, 사상 최고가 경신
- 10년물 국채 금리 4.194%로 상승, 7월 이후 최고치
주요 지수 동향
어제 미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42,931.60에 거래를 마치며 0.80% 하락했고, S&P 500도 5,853.98에 장을 마감하며 0.18% 내렸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은 18,540.01로 0.27% 상승했습니다. 러셀 2000 지수는 1.60% 하락했습니다.
시장 주요 동향
미국 증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국채 금리 상승입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194%까지 오르며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엔비디아(NVDA)는 4.14%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애플(AAPL)도 1.23%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섹터별 동향
강세 섹터:
- 기술주: 엔비디아, 애플 등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AI 칩 수요 증가 기대감과 아이폰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넷플릭스가 3분기 호실적과 광고 기반 멤버십 성장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약세 섹터:
- 에너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 부동산 및 유틸리티: 금리 상승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 우려와 고금리 환경에서의 배당 매력도 감소 등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종목 동향
- 엔비디아(NVDA): AI 칩 수요 증가 기대감에 4.14%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5,250억 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 애플(AAPL):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하며 신고가로 마감했습니다.
- 넷플릭스(NFLX): 3분기 호실적 발표 후 11.09% 급등했습니다. 광고 기반 멤버십 성장이 주효했습니다.
- 보잉(BA): 노조와의 잠정 합의 소식에 3.11% 상승했습니다. 4년간 35% 임금 인상 및 401(k) 기여금 증액이 제안되었습니다.
주요 이슈 및 참고 사항
- 테슬라 실적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 공개 이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보잉의 노사 협상 타결 여부와 실적 발표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9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한 99.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 연준 인사들의 발언으로 통화정책 완화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상황 연계
-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하며 4.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기술주와 원자재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 유럽 주요 지수도 하락했는데요. STOXX Europe 600은 0.66%, FTSE 100은 0.48% 내렸습니다.
섹터별 성과 비교
Sector | Performance (%) |
---|---|
Technology | +0.6 |
Communication Services | -0.1 |
Consumer Discretionary | -1.0 |
Real Estate | -2.0 |
Utilities | -0.5 |
Materials | -0.9 |
Financials | -0.8 |
기술적 분석 요소
- S&P 500 지수의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시사합니다.
- 나스닥 종합지수의 상대강도지수(RSI)가 70에 근접하고 있어, 단기 과열 신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후 주요 일정
- 10월 23일: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GM) 실적 발표
- 10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실적 발표
- 10월 25일: 미국 9월 신규주택판매 데이터 발표
- 10월 26일: 미국 3분기 GDP 예비치 발표
전문가 의견
"국채 수익률이 계속 오르고 있다.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인 듯하다"
- CFRA의 최고 투자 전략가 샘 스토벌
"현재의 시장 상황은 '연착륙' 시나리오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향후 6-12개월 동안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 골드만삭스의 수석 경제학자 얀 하치우스
결론
이번 주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국채 금리 상승과 대선 관련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기술주와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이 전체 시장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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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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